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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에 주사 맞고 왼발 절뚝거린 댕댕이..`관심 받고 싶어서 꾀병부렸댕`

평소에 밝고 명랑한 시바견 마츠. [출처: 마츠의 트위터]
평소에 밝고 명랑한 시바견 마츠. [출처: 마츠의 트위터]

 

[노트펫] 귀여운 반려견이 오른발에 주사를 맞고, 왼발이 아픈 척 꾀병을 부려서 주인에게 바로 걸렸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 반려견 ‘마츠’의 배에 종양이 발견돼,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마츠의 배에서 종양이 발견돼, 보호자는 마음 아파서 평소보다 더 잘해줬다.
마츠의 배에서 종양이 발견돼, 보호자는 마음 아파서 평소보다 더 잘해줬다.

 

마츠의 보호자는 아픈 마츠에게 평소보다 더 신경을 써주며, 세심하게 보살폈다. 아마도 마츠는 보호자의 관심이 좋았던 것 같다.

 

주인의 관심이 좋아서, 아픈 척 연기한 반려견 마츠. 주사 맞은 오른발 대신에 왼발(노란 원)에 꾀병을 부려서, 딱 걸렸다.
   주인의 관심이 좋아서, 아픈 척 연기한 반려견 마츠. 주사 맞은 오른발 대신에 왼발(노란 원)로 꾀병을 부려서, 딱 걸렸다.

 

병원에 다녀온 후 마츠가 갑자기 왼쪽 앞발을 들고 떨면서 절룩거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보호자는 근심을 다 잊고, 웃음을 터트렸다. 보호자는 “어제 주사 맞은 후 계속 아파했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네가 주사 맞은 데가 오른발인데...”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트위터 영상은 23일 현재 120만회 이상 조회됐다. 마츠가 꾀병 부리는 영상은 많은 견주들의 공감을 샀다.

 

한 네티즌은 “우리 집 애견도 꾀병 부렸다. 다리를 절룩거리다가 ‘다리 아파? 괜찮아?’하면 좀 더 과장되게 절룩거렸다. 잊을 때쯤 다시 물어보면, 생각난 듯 또 발을 바짝 당겼는데, 아까랑 다리가 반대였다.”고 폭소했다.

 

다른 견주는 댓글에서 친가의 강아지가 명절에 오는 아기를 질투해서 이런 식으로 꾀병을 부렸다며, 강아지들 머리가 좋다고 웃었다. 아기에게 집중된 관심을 자신에게 돌리고 싶어서 아픈 척 했다고 한다. 마츠의 연기가 너무 실감 나서, 진짜 아픈 거 아니냐고 걱정한 누리꾼도 많았다.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8월 해외에서 발을 절룩거리며 꾀병을 부린 강아지가 산책 가고 싶어서 바로 태세 전환하기도 했다.

 

유튜브 영상에서 주인이 “발이 아파? 그럼 산책 못 가겠네. 산책 없어. 아픈 발로 못 걸어.”라고 말하자, 하얀 강아지 해리가 바로 오른쪽 앞발을 내려서 네 발로 걷기 시작한다. 해리는 목줄 쪽으로 달려가서, 자신의 발이 괜찮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모습에 주인이 너털웃음을 터트린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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