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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고장나버린 나의 작은 공주님?

 

[노트펫] 가수 지드래곤이 반려묘의 근황을 잇따라 전했습니다. 옷을 입고 고장나버린 듯한 고양이의 모습의 무척이나 사랑스럽습니다.

 

지드래곤(GD, 권지용)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작은 공주님(My little Princess)"이라는 글과 함께 인형을 머리에 얹고, 무지개빛 옷을 입은 러시안 블루 조아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아비시니안 '아이'와 러시안 블루 '조아' 이렇게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저는 야옹할 수 있어요(Sir i can meow)"라는 글과 함께 눈맞춤을 하는 사진으로 아이의 근황을 전했고, 이번에는 조아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드래곤과 아비시니안 아이
지드래곤과 아비시니안 아이

 

시크하고 진지했던 아이와 달리 조아는 애교가 넘치는 모습입니다.

 

ⓒ노트펫
 

다소 뚠뚠한 모습의 조아. 문어 인형을 머리에 얹고 있는가 하면 곰인형이 달린 무지개빛 옷을 입고, 다소 억울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고 사랑습니다.

 

 

고양이들은 옷을 입히면 대개는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지면서 '고장나버리기' 일쑤죠.

 

조아의 표정도 그런 고장나버린 고양이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지드래곤은 세일러문과 핑크 팬더, 유니콘 등 각종 캐릭터들을 필터로 적용해 조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이 사진을 본 팬들은 "정말 공주같네요" "지드래곤 고양이하면 안될까요? "너무 귀여워요" "진짜 귀여워 미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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