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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냥?"..화장실 간 집사가 걱정돼 문틈에 머리부터 넣고 본 냥이들

 

[노트펫] 화장실에 있던 집사가 나오려고 문을 열자 고양이들은 집사의 상태를 빨리 확인하고 싶었는지 머리부터 들이밀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집사가 화장실에서 나오기 위해 문을 조금 열자 머리부터 넣고 본 고양이들을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고양이 '포테치', '코유키', '오코메', '우나기'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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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부터) 코유키, 포테치, 우나기, 오코메

 

평소 녀석들은 집사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확인하고 싶어 했다. 화장실을 갈 때도 예외는 아니었다.

 

최근 집사는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나가려고 문을 살짝 열었다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웃음을 터트렸다.

 

집사가 눈앞에 보이지 않자 걱정이 됐는지 냥이들이 모두 화장실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코메와 우나기는 열린 문틈 사이로 머리부터 넣고 억지로 들어오려고 했다. 틈이 너무 좁아 머리가 끼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코유키는 빨리 문을 열라고 노려보며 압박을 했다. 이에 집사는 서둘러 문을 활짝 열고 밖으로 나왔다.

 

집사는 "화장실에 있다가 문을 열면 대체로 이런 모습이다"며 "자신들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집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참지 못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몇몇 누리꾼이 포테치는 어디 있냐고 묻자 집사는 "코유키와 우나기 사이에 보이는 털 뭉치가 포테치다"고 답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집 고양이는 문이 닫히는 순간부터 울기 시작한다", "고양이들은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하는 것 같다", "냥이들이 문 여는 방법을 터득하는 순간 집사에게 프라이버시는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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