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쪼꼬미' 고양이 남매의 양보 없는 솜방망이 싸움이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묘 '젤리', '치즈' 남매의 집사는 SNS에 "고마해라"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침대 위에 올라가있는 젤리, 치즈 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침대 위에서 대치(?) 중인 누나 젤리와 동생 치즈.
누나 젤리가 먼저 톡 하고 가볍게 선빵을 날리며 싸움은 시작됐는데.
참지 않는 동생 치즈도 자리에서 두 발로 일어서기까지 하며 맞대응을 하는 모습이다.
그렇게 남매는 티격태격 솜방망이를 주고받으며 한동안 세상 제일 귀여운 싸움을 이어갔다고 한다.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고양이판 현실 남매", "노는 것도 진짜 사랑스럽네요", "투닥투닥.. 아 너무 귀엽다", "작은 애가 덩치에서 밀리니까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킬링 포인트네요"라며 귀여운 둘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젤리와 치즈가 만난 지 이틀차 되는 날 촬영한 영상이다"고 소개한 집사.
"이틀차인데 같이 잠도 자고 서로 장난도 치고 그랬다"며 "처음에는 젤리가 치즈한테 막 덤비고 그랬는데, 치즈도 젤리만큼 한 성깔 하다 보니 번갈아가면서 싸움을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기는 건 뭔가 동생인 치즈가 이기는 느낌이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고양이판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생후 3개월 된 누나 젤리와 생후 2개월 된 동생 치즈.

집사는 "젤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딱 이 아이다'라는 필이 왔다"며 "치즈는 얼굴도 순둥하고 흰 양말까지 신고 있어서 세상 귀여웠다"고 두 녀석들과의 첫 만남을 소개했다.

이어 "젤리와 치즈가 얼른 친해져서 서로 의지하고 친남매처럼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젤리는 이빨 간지러운 건 알겠지만 그만 좀 깨물고, 치즈는 잠도 좋지만 운동도 하고 밥도 많이 먹고 살도 좀 찌자!"고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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