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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믹스견, 그래서 내가 뭐"

개는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종을 보유하고 있는 동물 중 하나다. 수 천년 동안 번식해오면서 순수한 혈통을 이어온 견종이 있는가하면 서로 피가 섞이면서 다른 견종으로 분화해간 경우도 셀 수 없다.

 

지금도 그런 분화는 계속되고 있다. 오늘의 믹스견이 내일의 순종이 되고, 때로는 순종이 가졌던 유전질환을 완화해 주기도 한다. 그러니 믹스견이라고 뭐라 하지 마시길. 

 

지금부터 쏙쏙 뽑아낸 독특한 '믹스견'들을 소개한다.

 

 

 

<포메라니안과 허스키 믹스>

 

포메의 실루엣이지만, 어딘지 허스키스러운 너!

 

 

 

<허스키골든 리트리버 믹스>

 

외형은 리트리버지만, 영롱한 눈은 허스키로구나!

 

 

 

<차우차우와 허스키 믹스>

 

넌 그냥 봐도 차우차우의 피가 흐른다는 걸 자~알 알겠다...

 

 

 

<코기와 달마시안 믹스>

 

단지 점이 있을 뿐 내 몸에 코기의 피가 흐르고 있소이다!

 

 

 

<닥스훈트달마시안 믹스>

 

이야~ 넌 참 털이 고급지구나! 

 

 

 

<요크셔 테리어푸들 믹스>

  

눈코입은 푸들, 하지만 요크셔의 털, 믹스견의 정석!

 

 

 

<레브라도 리트리버와 허스키 믹스>

 

눈동자만 물려받았습니다.

얼굴 중앙의 하이라이터는 눈동자를 더욱 더 빛나게 할 장치!

 

 

 

<코기와 셔틀랜드 쉽독 믹스>

 

역시 코기의 피가 들어가면, 다리는 길지 않아야 제 멋!

 

 

 

<코기와 허스키 믹스>

 

허스키 스럽지만 다리가 짧아 포스가 떨어짐...

엄마, 내 다리는 왜 짧은 거죠? ㅜ ㅜ

 

 

 

<토이푸들과 코기의 믹스>

 

이야~ 너 정말 골른 유전자를 가졌구나...

엄마아빠를 골고루 빼닮았어!

  

 

 

<바셋 하운드샤페이 믹스>

 

저...집에 우환 있으세요?

 

 

 

이들이 어떻게 자랄지 지켜보며, 소중히 키우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겠죠?

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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