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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랑 가르쳐요' 서울 강동구, 찾아가는 동물학교

서울 강동구가 '찾아가는 동물학교'를 시범운영한다.

 

 

올해말까지 관내 2개 초등학교(고일초, 천호초) 273명과 관외 2개 중학교(구룡중, 송파중) 370명을 대상으로 동물학교를 운영한다. 반려동물 행동교정사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등이 강사로 나선다.

 

찾아가는 동물학교는 참여희망 학교의 교실이나 강당에서 학교별로 무료로 수업을 진행하며 동물복지와 동물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교육한다.

 

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반려・유기동물에 관한 이해, 동물학대와 동물복지에 대한 이해, 반려동물 등록제도 안내, 길고양이 급식소와 TNR 사업 등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과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동구는 시범운영뒤 내년부터는 고등학교까지 동물학교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을 지난 2013년 5월부터 시작했다. 길고양이를 두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안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도시에서 동물과 사람은 조화롭게 공존해 살아가야 한다"며 "앞으로 동물복지 관련 사업을 잘 운영해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성숙한 생명도시 강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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