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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포즈 그대로 복사한 댕댕이..“개 안에 사람이 있나?”

사진 속 포즈를 그대로 복사한 스피츠 반려견 포포. [출처: 포포 트위터]
사진 속 포즈를 그대로 복사한 스피츠 반려견 포포. [출처: 포포 트위터]

 

[노트펫] 휴대폰 사진 속 포즈를 똑같이 따라한, 영리한 반려견이 트위터에서 화제라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일본 스피츠 반려견 ‘포포’의 보호자는 지난 13일 트위터에 “포즈를 부탁했다.”며 1분짜리 동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게시 닷새 만에 41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에서 보호자가 휴대폰으로 포포를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면, 포포는 사진 속 포즈를 그대로 취했다. 앞발을 모으고 앉기, 앞발을 왼쪽으로 들기, 뒷발 들기, 오른쪽 옆으로 눕기, 보호자의 손가락 위에 턱 얹기, 뒷발 들어 벽에 얹기 등 모든 포즈를 그대로 따라했다.

 

 

 

네티즌들은 포포의 영리함에 감탄했다. 한 네티즌은 “사진 그대로 그냥 포즈를 취한 게 아니라 사진 보고 좌우 반전시킨 포즈를 취한 게 진짜 천재적이다.”라고 놀라워했다. 다른 네티즌은 “우와, 너무 대단하다. 혹시 안에 사람이 있다?!”라고 농담했다. 무음 동영상이라서, 혹시 보호자가 옆에서 명령을 말한 거라고 추측한 네티즌도 있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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