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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된 골댕이 수고했다고 챙긴 2살배기..`쓰다듬고 뽀뽀 쪽`

최근 출산한 매기와 강아지들. [출처: 케이시 린 틱톡]
최근 출산한 매기와 강아지들. [출처: 케이시 린 틱톡]

 

[노트펫] 2살 아기가 강아지를 낳은 골든 리트리버 반려견을 다정하게 챙긴 모습에 엄마와 네티즌들이 함께 감동했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반려견 ‘매기’와 두 딸의 엄마인 케이시 린은 지난 7월 8일 틱톡에 같은 날 오전 반려견 침대를 촬영한 영상 한 편을 공유해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두 달여 만인 13일 현재 조회수 1520만회를 기록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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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2살 딸 매디슨이 아침에 매기의 침대를 찾아간다. 아이는 최근 강아지들을 낳은 골든 리트리버 매기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후 나가려다가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매기의 머리에 뽀뽀해준 후 강아지 한 마리도 쓰다듬어준다.

 

2살 매디슨이 엄마가 된 매기의 이마에 뽀뽀하고 쓰다듬어줬다.
2살 매디슨이 엄마가 된 매기의 이마에 뽀뽀하고 쓰다듬어줬다.

 

네티즌들은 아이와 어미 개의 교감에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 네티즌은 “아이가 곧 저 안에 들어가서 함께 누울 거라고 확신한다. 아이가 상냥하고 다정하다. 부모님이 잘 키운 거다. 당신은 친절한 숙녀를 길러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린은 “감사하게도 딸이 그 안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것을 안다. 내가 끼어들 뻔 했지만 아이를 믿었고, 아이는 2살인데도 잘해내고 있다.”고 답했다.

 

강아지를 쓰다듬는 매디슨의 손(노란 원). 매디슨은 나가려다가 다시 돌아와서 강아지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강아지를 쓰다듬는 매디슨의 손(노란 원). 매디슨은 나가려다가 다시 돌아와서 강아지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다른 네티즌은 “행복을 엿본 것 같다. 마음이 깨끗해졌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출산 직후의 어미 개와 아이 둘만 있으면 위험하다고 걱정하자, 린은 “나는 약 10피트 떨어진 곳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려의 목소리에 린은 하루 뒤에 새 영상과 함께 “어미 개가 사나울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나는 항상 방문 밖에서 둘을 지켜보고 있다.”고 해명했다. 린은 딸 매디슨에게 매기를 상냥하게 대하는 법을 가르쳤고, 매기와 매디슨 모두 안전하고 행복할 거라고 약속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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