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so.om_ko.ong(이하)

[노트펫] 아침 드라마급 리액션을 선보이는 고양이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솜이'의 보호자 화영은 SNS에 "아침 드라마급 리액션 장인 솜이에요! +구조 103일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역대급 반전 스토리 전개에 충격 받은 드라마광 냥이~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깜짝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까지 떠억 벌어진 솜이의 모습이 담겼다.

봐서는 안 될 것을 봐버린 듯한 충격적인 표정이 눈길을 끈다.

"어서 와~ 이런 귀요미는 처음이지?"

해당 사진을 본 사람들은 "대체 뭘 본 건가요?", "아침 드라마 시청하는 울 엄마 표정인데...",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을 알았나 봄", "고영희는 깜짝 놀란 표정도 귀엽네", "그 와중에 아가 눈 색이 진짜 너무 예쁘네요"라며 귀여운 솜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위바위보 했는데 친구가 솜방망이로 가위를 만들어서 놀람......

"솜이는 원래 평소에도 표정이 엄청 다양하고 드라마틱해요"라고 설명한 화영 씨.

"저 당시 텐트에서 혼자 공놀이를 하다가 공이 여기저기로 튀는 걸 보고 놀라서 지은 표정"이라며 "표정이 너무 웃기고 귀여워서 연속 촬영을 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자기 미모에 자기가 놀람~

이어 "아깽이 시절이 엄청 짧다고 해서 무조건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인데 딱 예쁘게 얻어걸렸네요"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집사야, 나랑 가족이 돼줘서 정말 고맙다옹!"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솜이는 사냥놀이를 좋아하는 개냥이 왕자님이라고.

지금은 화영 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묘생을 살고 있지만, 과거 유기된 아픔을 가지고 있다는데.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so.om_ko.ong(클릭)으로 논너와"

"솜이는 비가 많이 왔던 날 쓰레기장 스티로폼 상자에 담겨 유기돼 있었어요"라는 화영 씨.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빗물에 잠겨 있었는데, 아는 언니가 먼저 발견해 구조한 후 제가 키우게 됐어요"라며 "솜이야, 비가 오던 날 추웠던 기억은 다 잊고 집사랑 콩이랑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자!"라고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