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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집 뺏긴 허스키의 반응은?..`나올 때까지 기다리스키`

고양이에게 집을 뺏긴 반려견 유키가 고양이가 나갈 때까지 기다리기를 선택했다. [출처: Twitter/ b09a2032c]
   고양이에게 집을 뺏긴 반려견 유키가 잠시 고민 후 고양이가 나갈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그 사이 고양이는 유키를 빤히 보지만, 유키는 고양이와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출처: Twitter/ b09a2032c]

 

[노트펫] 반려견이 고양이에게 집을 뺏긴 후 보인 순한 반응에 네티즌이 마음을 뺏겼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5살 시베리안 허스키 반려견 ‘유키’와 고양이 ‘렌’의 집사는 이날 트위터에 “또 집을 점령당했어.”라며 동영상을 게시했다.

 

12초짜리 영상에서 유키는 자신의 집에 고양이 렌이 누운 것을 보고, 고양이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린 후 잠시 고민한다. 유키는 짧은 고민 끝에 기지개를 켠 후, 집 앞에 앉아 고양이가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이 영상은 게시 하루 만에 조회수 11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한 네티즌은 “상냥한 강아지다.”라고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은 “중년 부부를 보는 것 같다. 모든 집이 아내가 강하고, 남편은 부드럽다.”고 비유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조용히 참고 있는 개와 장난스럽게 보고 있는 고양이가 너무 귀엽다.”고 댓글을 남겼다.

 

고양이에게 집이나 침대를 뺏긴 개들도 많아서, 보호자들은 댓글에서 우리 개도 그렇다며 사진을 공유했다.

 

 

 

한편 보호자는 몇 시간 후 유키와 렌이 유키의 집에서 함께 누워서 사이좋게 잠을 청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유키의 팔베개를 벤 고양이의 모습에 귀엽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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