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종합

발톱 깎기 싫어서 흘러내린 액체냥..순둥이의 소심한 반항

순둥이 고양이 루카. [출처: Twitter/ rudesign]
순둥이 고양이 루카. [출처: Twitter/ rudesign]

 

[노트펫] 고양이가 발톱 깎기 싫어서 집사 무릎 위에서 흘러내리는(?), 소극적인 반항을 했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영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타카 키타무라는 지난 8월 9일 트위터에 고양이 ‘루카’의 발톱 깎기 영상을 게시해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1일 현재 조회수 84만회를 기록했다.

 

 

 

영상에서 루카는 발톱 깎기가 싫었지만, 소극적으로 반항한다. 바로 집사의 무릎에서 흘러내리는 식이다. 적극적으로 몸을 틀거나 반항하지 않는 대신에 몸을 뻗는다.

 

급기야 집사의 다리 사이로 고개가 들어갈 정도라서 집사는 실소한다. 마치 닭처럼 우는 소리에도 소극적 반항심이 담겨있다.

 

슬슬 몸을 뻗대기 시작한 루카.
슬슬 몸을 뻗대기 시작한 루카.

 

집사는 발톱을 깎다가 말고, 흘러내리는 루카를 잡아야 했다.
집사는 발톱을 깎다가 말고, 흘러내리는 루카를 잡아야 했다.

 

급기야 다리 사이로 들어간 루카. 집사는 웃음을 터트렸다.
급기야 다리 사이로 들어간 루카. 집사는 루카의 소심한 반항에 웃음을 터트렸다.

 

네티즌들은 순둥이 루카에게 반해버렸다. 한 네티즌은 “점점 고양이가 흐른다. 바로 액체...”라고 농담했다. 또 한 네티즌은 “싫다고 미쳐 날뛰지 않는 것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은 “꼬리를 까딱 까딱거려서 귀엽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싫다. 싫다.’ 말하지만 온순하다.”고 적었다. 이밖에 어떤 네티즌은 “(울음소리) 리듬이 좋다! 계속 항의하는 게 귀엽다.”고 감탄했다.

 

집사는 이틀 뒤에 발톱 깎은 영상을 하나 더 공개했다. 흘러내림을 막기 위해서 루카의 자세를 바꿨는데, 닭처럼 우는 소리는 그대로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