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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목줄 끼어 큰 화를 당할 뻔했던 강아지

 

[노트펫] 엘리베이터에 목줄이 낀 강아지가 순식간에 끌려 올라가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모습이 공개됐다. 브라질에서 있었던 일로 다행히 강아지는 큰 부상을 입지 않고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브라질 현지 매체 G1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차로 약 1시간 쯤 떨어져 있는 해안 휴양지 프라이아 그란데의 한 아파트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엘리베이터 내부 CCTV에 찍힌 모습에 따르면 여성 견주가 흰색과 갈색 반려견 2마리를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탑승한다. 갈색 반려견에 채워진 목줄은 길진 않지만 땅바닥에 늘어진 채다.

 

 

견주가 가는층을 누르자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데 목줄의 끝부분이 바깥에 있는 채다. 엘리베이터는 출발하고, 갈색 반려견은 그대로 솟구쳐 올라간다.

 

이에 깜짝 놀란 견주가 반려견을 붙잡고 내려놓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반려견은 여전히 천장에 매달린 채다.

 

 

견주는 그에 엘리베이터 문을 강제로 열고 운행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버틴다. 그러면서 인터폰으로 바깥에 연락을 취한다.

 

G1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후 외부의 도움 덕분인 지 강아지는 무사히 구조됐고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베이터 목줄 끼임 사고는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년 전 이같은 사고가 알려진 적이 있다. 강아지를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내릴 때엔 안거나 목줄을 반드시 짧게 잡아 뒤에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이런 사고를 피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나 수평으로 움직이는 무빙워크 이용 시에도 발의 털이 낄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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