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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수술받다 죽자 격분..수의사에 흉기 휘두른 주인

 

[노트펫] 반려견이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받다 죽은 것에 격분에 수의사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주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50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하루 전인 27일 오후 5시 30분 쯤 서울 양천구의 한 동물병원에서 자신의 강아지가 중성화수술을 받다가 죽은 것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수의사의 팔을 수의용 가위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일을 벌이고 동물병원을 나섰다가 30분 가량 뒤 술에 취한 상태로 병원에 다시 찾아와 소주병으로 동물병원장의 머리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의사와 동물병원장은 팔과 머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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