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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바람에 홀려 그만.." 산책하다 마트 앞에 눌러앉아 버린 강아지들

 

[노트펫] 산책 중 너무 더웠던 강아지들은 어디선가 느껴지는 에어컨 바람에 보호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홀린 듯이 그곳으로 향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마트의 자동문이 열리면서 에어컨 바람이 느껴지자 홀린 듯 입구 쪽으로 가서 주저앉아 버린 리트리버 '오레이'와 '오하'를 소개했다.

 

 

대만 신베이시에 거주 중인 보호자 첸 씨 부부는 최근 리트리버 오레이와 오하를 데리고 밤 산책에 나섰다.

 

밤임에도 불구하고 날은 후덥지근 했고, 그렇게 산책을 좋아하는 녀석들도 금방 지쳤다.

 

어떻게든 산책을 이어가고 있는 도중 마트의 자동문이 열리면서 에어컨 바람이 느껴졌다.

 

 

오레이는 뭔가에 홀린 듯 마트 쪽으로 가더니 그 앞에 자리를 잡았다. 녀석은 마치 제집인 양 뒷발을 쭉 뻗은 상태로 엎드렸다.

 

오하 역시 입구와는 조금 떨어진 자리에 그대로 누웠다. 보호자가 힘을 내라며 쓰다듬어 줬지만 녀석은 좀처럼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첸 씨는 마트 입구를 떡하니 막고 있는 오레이를 다급하게 불렀다.

 

 

그녀의 부름에 다가온 녀석은 간식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가방을 꼼꼼하게 살펴본 뒤 보호자를 빤히 쳐다봤다.

 

아무리 봐도 그녀가 간식을 줄 것 같지 않자 오레이는 쌩하니 뒤돌아서 다시 마트 앞으로 향했다. 그 사이 오하는 아예 드러누워 마트의 에어컨 바람을 만끽했다.

 

이런 녀석들 때문에 첸 씨 부부는 난감했고, 한참 오하와 오레이를 다독인 끝에야 집으로 갈 수 있었다.

 

 

첸 씨는 "점원 분께서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우리는 다른 분들께 방해되지 않도록 서둘러 자리를 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날, 날이 많이 더워서 멍멍이들이 힘들어했는데 갑자기 에어컨 바람이 느껴지니까 너무 좋았던 모양이다"며 "한참 어르고 달래서 집으로 갔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인 나도 가게에서 에어컨 바람이 느껴지면 발걸음이 저절로 거기로 향하게 된다", "털복숭이들 얼마나 더웠으면..", "벌러덩 누워 버린 오하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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