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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생샷 찍으라고 반려견에 스마트폰 줬다 식겁한 견주..'다른 강아지한테 뺏겨'

ⓒ노트펫
사진=Tiktok/@dylan.mattgray (이하)

 

[노트펫] 멋진 영상을 찍고 싶어 반려견에게 스마트폰을 맡겼다가 가슴을 쓸어내린 견주의 사연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 시각) 더블린 라디오 방송국 Dublin's Q102는 한 견주가 틱톡 영상 촬영을 위해 반려견에게 맡긴 스마트폰을 다른 강아지가 빼앗아가는 모습을 소개했다.

 

최신 틱톡 트렌드 중 하나는 반려견의 도움을 받아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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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는 스마트폰을 테이프를 이용해 나무 막대기에 고정한 후 반려견에게 건넨다.

 

그러면 반려견은 막대기를 물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멋진 광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틱톡 사용자 @dylan.mattgray 역시 이 같은 방법을 따라 하다 하마터면 스마트폰을 잃을 뻔한 아찔한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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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틱톡 원본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그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그의 반려견인 도베르만종 '벨라(Bella)'는 보호자가 건네준 스마트폰 막대기를 입에 물고 신나게 달리는 모습이다.

 

벨라가 달리는 내내 멋진 광경이 카메라에 녹화됐다.

 

그러나 뒤이어 공개된 영상 속에서 벨라는 카메라가 고정된 막대기를 다른 강아지에게 빼앗겨 버렸다.

 

모래사장을 달리고 있는 벨라에게 다가온 강아지.

 

어디선가 나타난 이 강아지는 벨라가 물고 있는 막대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순식간에 빼앗아 달아났다.

 

녀석이 달리는 모습 역시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다행히도 영상은 강아지가 물고 있던 막대기를 내려놓는 것으로 끝이 났다.

 

 

하마터면 스마트폰을 잃을 뻔한 아찔했던 모습을 담은 해당 영상은 1만 3천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대로 바다에 뛰어들까 봐 조마조마하며 지켜봤다", "아찔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랑스러운 영상을 얻은 것 같다", "능력 있는 카메라맨들의 놀라운 영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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