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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 어지러운 택배기사 세모눈으로 응원한 말티즈 경태

인스타그램 경태아부지(@gyeongtaeabuji)
인스타그램 경태아부지(@gyeongtaeabuji)

 

[노트펫] 택배기사의 말티즈 경태의 세모눈 표정이 웃음을 짓게 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시간 화가 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처럼 보여 '참지 않긔'라는 수식어가 붙는 말티즈. 경태가 그런 말티즈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일 택배견 경태의 소식을 전하는 경태아부지 인스타그램에는 어여쁜 모자를 쓴 경태의 사진들이 올라왔습니다.

 

인스타그램 경태아부지(@gyeongtaeabuji)
인스타그램 경태아부지(@gyeongtaeabuji)

 

이날 경태아부지 택배기사님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바로 집으로 왔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돌봄인력과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자율접종을 시작했습니다. 기사님 역시 자율접종 대상자였죠.

 

혹시 모를 후유증에 픽업도 포기하고 곧장 경태와 시츄 태희가 있는 집으로 온 기사님. 어질어질하고 힘이 없어서 뭔가 위안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경태와의 인형놀이! 기사님은 "우리 경태 세모눈 보려고 인형놀이했습니다"며 "역시 경태가 세모나게 뜬눈은 만병통치약입니다"라고 웃었습니다.

 

경태는 정말 세모눈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모자를 씌우면 이런 표정을 짓는 것같습니다. 딱봐도 '참지 않긔 말티즈'입니다. 화를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인 눈에는 그저 예쁘고 절로 웃음이 나오는 표정이죠. 말티즈가 가진 수많은 매력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죠. 

 

인스타그램 경태아부지(@gyeongtaeabuji)
인스타그램 경태아부지(@gyeongtaeabuji)

 

인스타그램 경태아부지(@gyeongtaeabuji)
인스타그램 경태아부지(@gyeongtaeabuji)

 

모자를 벗겨주자 다시금 땡그란 눈의 사랑스런 말티즈로 돌아오는 경태. 기사님은 '세모눈' 경태에게 충분히 힘을 얻은 것같습니다.

 

기사님은 "오늘 월요일이라 더 피곤하셨을텐데 선생님들께서도 우리 경태 세모눈으로 힐링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라고 글을 마쳤습니다.

 

기사님의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이 하루 빨리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계획보다 빨리 이뤄져 전국민이 백신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날이 하루라도 앞당겨지길 바랍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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