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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택침입한 후 뉘우친 라쿤?..`창피해서 눈 가리라쿤`

먹을 것을 훔치려고 가택 침입했다가 창피 당한 미국너구리가 눈을 가렸다. [출처: 돌턴 소방서 페이스북]

먹을 것을 훔치려고 가택 침입했다가 창피 당한 라쿤(미국너구리)이 앞발로 눈을 가렸다.

[출처: 돌턴 소방서 페이스북]

 

[노트펫] 가택 침입했다가 현장에서 생포된 라쿤(미국너구리)이 창피한 듯 눈을 가려서 네티즌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조지아 주(州) 돌턴 시(市) 소방서는 지난 12일 밤 가택 침입한 야생동물을 잡아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관들은 그 집에서 미국너구리를 잡았는데, 이 녀석은 소방관들 앞에서 눈을 가려서, 마치 범죄자가 죄를 짓고 얼굴을 가리는 것처럼 보였다.

 

돌턴 소방서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라쿤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알다시피 라쿤이 상당히 부끄러워했지만, 수치스러워할 것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라쿤이 겁을 먹어서일 수도 있고, 주위가 너무 밝거나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을 수도 있지만, 네티즌들은 이 녀석 덕분에 크게 웃었다.

 

네티즌들은 “신분을 감추려고 그랬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그만둔 로켓이 평소에 하는 일이다.”, “제발 가족들이 이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서 보지 못하게 해달라. 누가 사진기자를 불렀나?” 등 많은 댓글을 달았다.

 

이 미국너구리가 가정집에 몰래 들어간 이유는 먹을 것을 찾기 위해서로 추측됐다. 소방관들은 미국너구리를 안전하게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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