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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강아지 집에 혼자 둘 수 없어 '어부바'하고 일하러 나온 주인

 

[노트펫] 집에 강아지를 혼자 둘 수 없었던 보호자는 녀석을 등에 업고 거리로 나와 일을 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페루 매체 라리퍼블리카는 어린 강아지를 업고 일을 하러 나온 보호자의 사연을 전했다.

 

페루 리마의 한 거리를 지나가던 운전자 페르난도 로하스는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던 중 한 청년이 다가오는 것을 목격했다.

 

 

청년은 거리에서 자동차를 닦는 일을 하고 있었고, 페르난도에게 자동차 청소를 받겠냐고 물었다.

 

이를 수락하고 열심히 일하는 청년을 지켜보던 페르난도는 그의 뒤에 업혀 있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알고 보니 청년은 어린 강아지를 집에 혼자 둘 수 없어 등에 녀석을 업고 일을 하러 나왔다. 강아지는 그런 주인의 마음을 아는지 얌전히 업혀 있었다.

 

그런 그의 행동에 큰 감동을 받은 페르난도는 청년이 일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틱톡 원본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틱톡 원본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저 강아지는 분명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지내고 있을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도 멋지고 강아지를 생각하는 마음도 너무 멋지다", "존경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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