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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 강아지 '독도' 안고 찰칵

ⓒ노트펫
이낙연 전 대표(가운데)가 오영환 의원 부부 가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트펫] 여권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려견 놀이터를 찾아 반려동물가족들에게 다가갔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찾아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 현황을 듣고, 반려견 놀이터에 들어가 30분 가량 시민들을 만났다.

 

부인 김숙희 여사, 소방관 출신의 오영환 국회의원, 암벽여제로 불리는 오 의원의 부인 김자인 클라이밍 선수가 함께 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동물 그 자체가 생명체로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려견놀이터 등 인프라 확대 ▲유기동물 입양활성화 및 무등록 펫숍 단속·처벌 강화 ▲온라인상 반려동물 거래 금지 ▲동물보호교육 활성화 등을 반려동물 상생 정책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정책 관련 단골 메뉴인 동물병원비와 관련한 자신의 계획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현재 동물진료 체계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같은 질병에도 진료항목이 상이하고, 동일한 진료행위도 비용이 수배까지 차이 나는 경우가 많다"며 "진료항목 표준화와 진료비 공시제의 빠른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오영환·김자인 부부의 반려견들도 함께 나와 눈길을 끌었다.

 

ⓒ노트펫
이낙연 전 대표가 오 의원 부부의 반려견 '독도'를 안고 있다. 

 

둘 다 유기견 출신으로 이름은 독도, 바다다. 이낙연 전 대표는 독도를 안고 이날 기념 포즈를 취했다.

 

독도는 포천에서 지내다 오영환 의원이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2019년 12월, 바다는 의원이 된 이후인 지난해 6월 가족이 됐다. 바다는 당초 임시보호를 하다가 둘째로 맞아들이기로 했다.

 

오영환 의원은 이날의 모습을 SNS에 게시하면서 "우리 독도와 바다 귀엽지요? ㅎㅎ 제 반려견 아이들인 독도와 바다입니다"라며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독도바다와 함께 산책할 수 있어서 행복한 오늘입니다 ^^"라고 썼다.

 

오 의원은 "독도와 바다의 반려인으로서 반려동물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그리고 반려견 가족의 의식 상향과 더불어 반려동물 유기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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