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고양이 역장을 소개한다.
1. 국내 최초 명예 역장으로 임명된 지하철 1호선 역곡역의 '다행이'
![]() |
국내 최초 고양이 명예역장 '다행이' <사진=KBS 방송 캡처> |
고양이 역장 '다행이' 는 지하철 1호선 부천 역곡역 김행균 역장이 키우는 반려묘이다. 다행이는 지난 날 천안의 한 마트 내 주차장에서 구조됐는데 입양 보낼 곳이 마땅치 않아 애를 먹다가 김행균 역장이 애틋한 마음에 입양을 한 고양이다. 당시 다행이는 오른쪽 앞발이 절단돼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현재는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2. 일본 간사이 와카야마현의 고양이 역장 '타마'
![]() |
일본 간사이 와카야마현에 있는 키시역의 인기 고양이 역장 타마 |
일본 고양이 역장 '타마' 는 원래 키시역 내 매점 주인이 기르고 있던 고양이 미코짱의 새끼다. 키시역에서 오순도순 살고 있는 사랑스런 고양이들의 모습에 키시역을 방문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인터넷을 통해 점점 더 유명해지자 화카야마현에서 2007년 정식 직원으로 취임시켰다. 월급은 평생 사료와 주거 공간, 평생 병원비로 대신한다고 한다.
![]() |
타마 역장님의 근무실 |
회원 댓글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