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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급식기 사줬더니 고양이의 반응.."밥 아직 멀었냐옹?"

ⓒ노트펫
사진=전재섭 님 제공(이하)

 

[노트펫] 자동 급식기를 사줬더니 고양이가 보인 반응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묘 '미미'의 보호자 재섭 씨는 SNS에 "자동 급식기 개시 날.. 밥줄 시간이 됐는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재섭 씨와 재섭 씨의 아내가 함께 나눈 대화와 미미의 사진들이 담겨 있었다.

 

급식기 앞에 턱하니 자리 잡고 있는 미미.

 

시위라도 하듯 무언의 눈빛을 보내며 오매불망 밥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문 너머서 고개만 빼꼼 내밀고 밥이 나왔나 확인하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해당 사진은 1천 5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노트펫
"집사야 혹시 뭐 잊는 거 없냐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볼살 통통한 뚠뚠이가 밥 기다리고 있으니까 진짜 너무 사랑스럽다", "저희 고양이도 밥시간 2분 전에 가서 기다려요!! 역시 고양이들이란..", "표정 진지한 것 좀 봐.. 진짜 귀엽다", "고개 빼꼼 내밀고 쳐다보는 거 심장 아프다"라며 귀여운 미미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트펫
"아직 밥 멀었냐옹~?"

 

"당시 남편은 회사 야간 근무 중이었고, 저는 만삭의 임산부여서 안방 침대에 누워 강아지 '두니'와 미미를 보고 있었어요"라는 재섭 씨의 아내.

 

"급식기가 없을 때부터 미미는 베란다에 있는 사료를 주려고 문만 열어도 빨리 밥 달라고 먼저 뛰어가 실수로 꼬리가 밟힌 적이 있을 정도로 아주 밥순이에요"라며 "저는 기계치라 급식기 설정은 남편이 다 해놓은 상태였고, 개시한 지 이틀째라 밥이 몇 시에 나오는지도 모르고 있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노트펫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중~

 

이어 "평소엔 미미가 시크하게 자기가 좋아하는 푹신한 자리에 앉아있는데, 저 날은 안방으로 들어오더니 자리에 앉지도 않고 저를 할 말 있는 눈빛으로 바라봤어요"라며 "마치 '집사 나의 밥시간을 잊었냐옹?'하는 것 같았어요"라고 덧붙였다.

 

재섭 씨의 아내. 그런 미미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사진을 찍었다고.

 

남편 재섭 씨에게 40분에 밥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다시 누웠더니, 저렇게 미미가 얼굴만 내밀고 쳐다보고 있었단다.

 

ⓒ노트펫
밥 먹고 눕는 건 고양이에게도 국룰!

  

잠시 후 기다리던 밥시간이 되자 정말 급식기에서 밥이 쏟아져 나왔고, 미미는 후다닥 달려와 맛있는 식사를 즐긴 후 소파로 돌아가 여느 때처럼 잠이 들었다는데.

 

아내는 "요새는 급식기 앞에서 기다리는 대신 사료가 나오는 소리가 나면 달려와 밥을 먹는데, 집에 말 키우는 줄 알았어요"라고 웃었다.

 

ⓒ노트펫
상습심장폭행묘의 오동통한 솜방망이~

 

미미는 8살 난 코숏 왕자님으로, 호랑이 같은 외모를 자랑하지만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순둥순둥하고 겁도 많은 쫄보라고.

 

의외로(?) 입이 짧아 고양이들의 국민 간식 츄르를 줘도 한 개 이상 먹지 않는단다.

 

"여태 한 번도 물거나 발톱을 세운 적이 없을 정도로 정말 착한 너무 착해요"라며 웃는 재섭 씨.

 

"제 아내는 사실 고양이를 무서워하는데, 미미는 처음부터 너무 착하고 순둥이라 고양이홀릭을 만들어줬어요"라며 "저희는 강아지와 미미를 같이 키우는데 둘 다 싸우지도 않고 잘 지내요"라고 미미의 매력을 자랑했다.

 

ⓒ노트펫
"짜릿해! 늘 새로워! 집사 옆이 최고야~"

 

이어 "우리 미미 목소리도 천사 같은데 들려줄 수 없어 아쉽네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예쁜 아기가 태어난 재섭 씨네.

 

재섭 씨 부부는 고양이와 아기의 다정한 투샷을 은근 기대했는데, 미미는 아기 집사에게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아기가 좀 더 크면 같이 뛰어노는 모습을 조심스레 상상해본다는데.

 

ⓒ노트펫
두니:"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재섭 시는 "우리 밥순이 미미야! 밥은 꼬박꼬박 줄 테니, 지금처럼 건강하게 냥냥 잘 지내보자"라며 "초록 풀은 그만뜯고 아가도 예뻐해 주면 좋겠다. 우리  다섯 가족(아빠, 엄마, 아가, 미미, 두니) 지금처럼 쭉 행복하게 살자!"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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