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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피워커' 정재형, 제1호 명예 안내견 홍보대사됐다

정재형과 퍼피워킹 중인 해듬이. 정재형 인스타그램
정재형과 퍼피워킹 중인 해듬이. 정재형 인스타그램

 

[노트펫] 뮤지션 정재형이 제1호 명예 안내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정재형은 예비 안내견의 사회화훈련을 맡는 퍼피워커로 활동해왔다.

 

정재형 소속사 안테나는 29일 "정재형이 지난 28일 세계 안내견의 날을 맞아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의 1호 명예 안내견 홍보대사가 됐다"고 밝혔다.

 

명예 안내견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 10여 년간 정재형이 안내견학교 자원봉사자로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온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정재형은 지난 2011년 축복이, 2012년 힘찬이를 퍼피워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복이와 힘찬이는 안내견으로 활동하다 은퇴해 자원봉사자 가정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다.

 

정재형은 특히 지금도 퍼피워킹 중이다. 지난해 9월 예비 안내견 해듬이를 퍼피워킹하고 있다. 정재형은 인스타그램에 종종 등장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해듬이다.

 

 

안내견은 지난 1916년 독일 오덴버그에서 처음 나왔고, 올해로 106년을 맞이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만1000여 마리의 안내견이 활동하고 있고, 매년 3000마리가 장애인의 가정으로 가고 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뿐 아니라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도 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세계안내견협회의 국내 유일 정회원으로 지난 1993년 문을 연 후 지금까지 총 245마리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했으며 현재 활동 중인 안내견은 63마리다.

 

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퍼피워킹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대기자가 많아 실제 퍼피워킹까지 5~6년이 걸릴 정도다. 퍼피워킹 자원봉사 뿐 아니라 은퇴 안내견을 돌봐주는 은퇴견 홈케어, 번식견을 돌보는 자원봉사도 가능하다.

 

정재형은 "모든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꾸준히 안내견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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