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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있는 미나리 아역배우`..오스카 가기 전 댕댕이 산책 완수한 앨런 김

미국 독립영화 '미나리'의 아역배우 앨런 김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기 직전에 반려견 크림을 산책시켰다. 오른쪽 사진은 숙제를 끝내고 아카데미 시상식을 향해 가는 뒷모습이다. [출처: Instagram/ official.alankim]
   미국 독립영화 '미나리'의 아역배우 앨런 김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기 직전에 반려견 크림을 산책시켰다. 오른쪽 사진은 숙제를 끝내고 아카데미 시상식을 향해 가는 뒷모습이다. [출처: Instagram/ official.alankim]

 

[노트펫] “책임감 있는 작은 천사” 앨런 김이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전에 반려견 산책을 마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미국 문화예술매체 벌처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올해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로 오른 미국 독립영화 ‘미나리’로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미나리’의 아역배우 앨런 김(9세)이 책임감 있는 견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4일 9살 생일을 보낸 앨런 김은 하루 뒤인 25일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 카펫을 밟았다. 앨런 김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직전에 반려견 ‘크림’의 산책을 미리 챙겨서 애견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분별있는 앨런 김은 나비 넥타이와 반바지 정장 차림으로 크림 산책부터 끝냈다.
   앨런 김은 나비 넥타이와 반바지 정장 차림으로 크림 산책부터 끝냈다.

 

앨런 김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산책 사진 4장과 함께 “오스카를 위한 시간이지만, 우선 나는 ‘크림’을 산책시켜야만 해요. (산책을 끝냈으니 이제) 오스카 시상식장으로 떠나요.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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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의 사진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을 위해서 나비넥타이와 톰 브라운 반바지 정장으로 멋지게 차려입은 앨런 김은 크림의 목줄을 쥐고 산책을 시켰다. 특히 마지막 사진은 산책 숙제를 마치고 후련하게 아카데미 시상식장을 향해 떠나는 뒷모습이 담겨 미소 짓게 했다.

 

26일 오후 2시 현재 7시간 전 올라온 앨런 김의 사진에 네티즌은 1만8000회 넘는 ‘좋아요’를 누르며 시상식 패션을 칭찬했다. 특히 미국 디자이너 톰 브라운 공식계정이 아카데미 수상을 기원하듯 메달 이모티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 카펫에 선 앨런 김은 춤추듯 흥겨운 발걸음을 보였고, 시상식장 뒤편 대기실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앞서 앨런 김은 지난 3월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아역배우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볼을 꼬집으며 오열해 화제가 됐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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