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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육회 먹어도 될까?

안녕하세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라이프플랫폼 반려생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육회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술자리나 식당에서 종종 접할 수 있는 육회. 


오랜시간 우리 민족에게 사랑받은 음식인데요. 이런 육회, 과연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 육회 먹어도 될까?

 


우리가 흔히 접하는 양념이 묻어있는 육회는 먹을 수 없습니다. 시중에 파는 육회에는 계란, 깨, 소금, 기름 등 다양한 것들이 생고기에 묻어 있는데, 이 경우 강아지에게 때로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양념이 되지 않은 완전히 날것의 고기라면 급여가 가능합니다.

강아지는 잡식성 동물이며, 동시에 채소보다 육식 위주의 식사에 알맞은 치아구조와 소화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육회는 대부분 지방질이 적은 살코기로 만들어 강아지에게 급여했을 때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육회를 급여할 경우 주의할 점도 뚜렷한데요.
 

 

강아지 (생)육회 먹을 때의 주의사항


1. 신선도를 주의해야 합니다.


육회의 핵심은 신선도입니다. 익히지 않은 생식이기 때문에 조금만 오염되거나 상해도 쉽게 복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선하지 않은 음식이라면 생식을 해서는 안 됩니다.

2. 지방이 적은 부위로 급여해야 합니다.

 

이미 사료를 통해 충분히 영양을 공급받는 강아지라면 육회 급여는 살을 찌울 뿐입니다.

 

따라서 비만을 유발할 필요는 없으므로 지방이 없는 부위로, 간식의 차원에서 소량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생식이 처음인 경우 주의해주세요.

 

평소 생식을 먹지 않고 화식을 주로 먹었다면, 강아지는 육회 섭취로 인해 설사를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첫 급여라면 소량 급여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과 함께 소화를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종종 생고기 급여로 인한 세균 노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사람이먹을 수 있는 생고기는 강아지에게 세균성 질병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강아지의 위액 산성이 사람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인데요.

 

다만 익혀서 주는 것이 생식보다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안전한 것도 사실입니다.

 

굳이 양념 등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시중에 판매하는 육회를 급여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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