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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코리아 실적공개..타의추종 불허하는 펫푸드 1등

지난해 매출 1568억원..우리와보다 50% 많아

 

 

[노트펫] 로얄캐닌코리아의 공식 실적이 알려지면서 놀랍다는 반응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수출까지 호조를 타면서 1등 자리를 탈환했을 것으로 추정은 했으나 기대 이상의 실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2일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로얄캐닌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1154억1100만원보다 35.9% 증가한 1568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ANF 등 대산앤컴퍼니의 펫푸드 부문을 넘겨받으면서 덩치를 크게 불린 우리와보다 근 50% 가까이 많다. 우리와는 지난해 1048억4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로얄캐닌이 지난 2015년 46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감안할 때 5년 만에 세 배 넘게 덩치를 불린 것이기도 하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호조를 보였다. 로얄캐닌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1억5800만원과 168억3700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97.8%, 84.8% 급증했다. 우리와의 지난해 순이익은 20억3700만원이었다.

 

국내 단일 브랜드 1위라는 입지와 함께 지난해 태국과 일본 등지로의 수출까지 겹치면서 외형은 물론 수익까지 둘다 챙겼다는 평가다. 수출 규모는 적어도 3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지난 회기부터 직전 사업년도 자산 또는 매출액이 500억원 이상인 주식·유한회사는 외부감사를 받도록 하는 신외부감사법이 시행됐다. 덕분에 로얄캐닌코리아를 비롯해 다이슨코리아, 넷플릭스 등 그동안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외국계 유한회사 상당수의 실적이 공개된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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