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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 작년 매출 198억..외형 두 배에 적자폭은 절반

 

[노트펫] 하림그룹 하림펫푸드가 지난해 두 배 가까운 외형 성장에 적자 규모는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강다(多)중의 펫푸드 시장에서 중급의 단계에 진입했다.

 

5일 하림펫푸드 지분 100%를 보유한 제일사료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하림펫푸드는 지난해 197억75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103억2700만원보다 91.4% 증가했다.

 

2018년 23억원 매출에서 2019년 100억원대로 껑충 뛰어오른 뒤 지난해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이뤄냈다.

 

지난해 순손실 규모는 30억66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2017년 사업을 개시한 하림펫푸드는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이면서 2018년과 2019년 각각 74억원과 7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하림펫푸드의 외형은 수입 사료인 나우와 고를 대표 상품으로 전개하고 있는 이글벳에 살짝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글벳의 반려동물사업부는 지난해 전년보다 14.1% 늘어난 214억4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글벳이 동원F&B, 대주펫푸드(대주산업), 네츄럴코어 등과 함께 펫푸드 시장에서 중급의 위상을 갖고 있는 가운데 하림펫푸드는 설립 4년차에 중급의 회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대략 1조원 가량으로 대한제분의 우리와 로얄캐닌코리아가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우리와는 지난해 1048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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