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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된 아깽이 엄마 찾아주려던 경찰관..'눈 마주친 뒤 집사 선언!'

 

[노트펫]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아깽이에 마음을 빼앗긴 경찰관은 녀석의 집사가 되어 주기로 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미아우는 홀로 길가에서 웅크리고 있던 아기 고양이 '도비'를 가족으로 들인 경찰관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경찰서 소속 경찰관 J.N.로시와 E.L.마스니크는 지난 24일 다우킨스 스트리트와 린우드 에비뉴 근처에서 순찰을 하고 있었다.

 

한참 순찰을 돌고 있는데 그들은 길가에서 작은 털 뭉치를 발견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것은 겁에 질려 몸을 웅크리고 있는 아깽이였다.

 

 

엄마 없이 혼자 있는 녀석이 마음에 걸렸던 경찰관들은 녀석의 집사나 엄마를 찾기 위해 동네를 돌아다니며 주민들에게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열심히 알아보던 끝에 경찰관들은 녀석이 혼자고 갈 곳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깽이를 혼자 둘 수 없었던 경찰관 로시는 녀석을 순찰차로 데려와 품에 안았다.

 

 

잔뜩 겁에 질려 있던 아깽이는 그녀의 품에서 서서히 안정을 찾아갔고 곧 몸을 움직였다.

 

로시의 품에서 꿈틀거리며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내던 녀석은 그녀의 어깨 위로 올라가 울었다. 그 모습이 마치 자기를 데려가라고 외치는 것만 같았다.

 

 

아기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진 로시는 결국 녀석을 입양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고양이를 수의사에게 데려가 건강 상에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녀는 고양이에게 도비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생후 6주 정도로 추정되는 도비는 그렇게 새 출발을 하게 됐다.

 

경찰관 로시의 가족들에 따르면, 도비는 그녀가 두 번째로 구조해 가족이 된 냥이다.

 

현재 도비는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집에 적응을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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