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안내견이 주인과 함께 차에 치여 죽는 사건이 발생,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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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신문 보도 캡쳐 |
5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가 좀 넘은 시각 일본 도쿠시마현 도쿠시마에서 시각장애인 야마하시 에이지(50)와 그의 안내견 발데스가 후진하던 트럭에 치여 숨졌다. 발데스는 10세 가량으로 은퇴를 1주일 가량 앞두고 있었다.
마사지사로 일하는 야마하시가 출근을 위해 길을 가던 중 건물로 들어가기 위해 후진하던 트럭에 치이면서 이런 변을 당했다. 발데스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수컷으로 야마하시와 함께 교통안전 등의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서 꽤 유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내견은 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곁을 떠나지 않도록 훈련을 받아온 만큼 발데스도 주인을 보호하려다 이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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