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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서는 꼬마 집사 옆 지킨 의리냥.."내가 같이 있어줄게옹"

[출저=ETtoday 화면 갈무리]
[출저=ETtoday 화면 갈무리(이하)]

 

[노트펫] 부모님 말을 듣지 않아 벌 서는 꼬마 집사를 본 고양이는 슬그머니 옆으로 다가가 함께 벌을 서줬다.

 

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벌서고 있는 꼬마 집사 옆에 앉아 함께 벌을 서준 고양이 '지우지우'를 소개했다.

 

 

대만에 거주 중인 집사 아키는 최근 어린 아들이 '물놀이를 할 때는 위험하니 뛰지 마라'라는 말을 듣지 않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고 벌을 서게 했다.

 

침울한 표정으로 벽을 보며 서 있는 꼬마 집사. 그 옆으로 4개월 차 고양이 지우지우가 다가왔다.

 

녀석은 꼬마 집사를 빤히 쳐다보더니 같이 벌을 서주려는 듯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지우지우는 꼬마 집사처럼 벽을 쳐다보는 게 아닌 아키 쪽을 보고 앉아 슬픈 눈빛을 보냈다.

 

그 모습이 마치 "꼬마 집사 용서해 주세요"라고 말을 하는 것만 같았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표정만 보면 고양이가 꼬마 집사보다 더 미안해하는 것 같다", "망 봐주는 거 아닐까?", "꼬마 집사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갸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키는 "이날 스스로 달려가서 아들 옆에 앉는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랐다"며 "사실 지우지우는 우리와 가족이 된 지 얼마 안 됐는데 아들과 금방 친해져 진한 우애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격이 온순해 집에 있는 다른 냥이들과도 잘 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이좋게 잘 지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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