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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집사 배 보고 당황한 고양이.."이게 무슨 일이냥?"

 

[노트펫] 볼록 나온 집사의 배를 본 고양이는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매체 엘 헤랄도 데 멕시코는 임신한 집사 배를 보고 당황한 고양이 '밍기'를 소개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거주 중인 멜은 현재 강아지 '럭키', 고양이 '밍기', '루니타'와 함께 살고 있다.

 

임신한지 27주 정도 된 그녀는 최근 밍기에게 자신의 배를 보여줬다.

 

집사 껌딱지 고양이 밍기.
집사 껌딱지 고양이 밍기.

 

볼록 나온 집사의 배를 한참 쳐다보던 녀석은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전과는 다른 모습에 살짝 당황한 눈치였다.

 

몸을 숙여 배 근처까지 간 녀석은 신중하게 냄새를 맡으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려 했다.

 

한참 집사의 배를 조사(?) 하던 밍기는 솜방망이 같은 앞발을 멜의 배꼽 위치에 슬며시 올려뒀다.

 

@latinogang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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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sound - Mel

 

냄새 맡기와 발 얹기를 한 번 더 한 녀석은 아기 집사의 움직임을 느낀 건지 집사를 쳐다보며 당황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멜은 이런 밍기의 모습을 '반려묘가 내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배꼽에 무슨 일 생긴 줄 알고 걱정하는 건가?", "당황스러워하는 표정 너무 귀여워", "우리 고양이도 임신한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라더라고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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