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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생기고 3년 만에 '호빵맨' 된 냥이..'꽃미모 잃고 불만 가득'

 

[노트펫] 집사랑 만난 뒤 브이라인 대신 동그란 얼굴을 갖게 된 고양이는 틈만 나면 집사를 노려보며 불만을 표했다. 아무래도 집사 때문에 꽃미모를 잃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집사의 사랑을 듬뿍 받고 3년 만에 얼굴이 호빵처럼 둥글게 변한 고양이 '치로'를 소개했다.

 


일본 니이가타시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최근 고양이 치로의 과거 사진을 보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

 

생후 2개월 차에 가족이 된 치로는 당시 갸름하고 작은 얼굴에 커다란 눈과 귀를 가진 아깽이었다. 덩치가 작고 깡마른 녀석의 모습에 걱정이 된 집사는 치로를 정성껏 돌봤다.

 

아깽이 시절 치로.
아깽이 시절 치로.

 

그렇게 3년이 지난 현재, 치로는 과거의 가녀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특히 얼굴에 살이 부쩍 늘어 애니메이션 캐릭터 호빵맨처럼 얼굴이 동그래졌다.

 

3년 전후 치로의 모습.
3년 전후 치로의 모습.

 

어린 시절의 꽃미모를 잃고 뚱한 표정의 얼굴을 갖게 된 녀석을 보다 미안한 마음이 든 집사는 자신의 SNS에 3년 전후 모습이 담긴 치로의 사진을 올렸다.

 

집사는 "이렇게 얼굴이 동그랗게 변할 줄은 몰랐다"며 "나 때문에 꽃미모를 잃었다고 생각했는지 가끔 불만 가득한 눈빛을 보내곤 한다"고 말했다.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집사를 노려보는 치로.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집사를 노려보는 치로.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3년 만에 무슨 일이?", "웃으면 안 되는데 웃음이 나왔어요. 미안해 치로", "호빵맨 닮긴 했는데 귀여우니까 괜찮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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