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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집사 편애하는 냥이에 똑같이 따라 해본 남집사.."뭐가 다른데?"

 

[노트펫] 남집사는 고양이의 마음을 뺏기 위해 냥이의 '최애'인 여집사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해봤다. 하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여집사만 좋아하는 냥이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똑같이 따라 했다가 호되게 당한 남집사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9살 된 고양이 '뮤'와 함께 살고 있다.

 

뮤는 여집사만 보면 골골송을 부르고 당장이라도 꿀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눈빛을 보낸다.

 

올해 2살이 되는 아기 집사와도 사이가 좋아 아기 집사가 어떤 행동을 해도 묵묵히 받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뮤가 거부하는 사람이 딱 한 명 있었으니 바로 남집사다. 사실 녀석은 여집사와 아기 집사 한정 개냥이고, 평소에는 예민하고 주관이 뚜렷한 냥이다.

 

때문에 여집사와 아기 집사가 하는 행동은 다 참고 견뎌줘도 남집사에게만큼은 모든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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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마음을 얻기 위해 열심히 간식과 밥을 챙겨주고 놀아줘도 뮤는 안으면 도망가고, 인사하려고 하면 물고, 뽀뽀해 주려 하면 냥펀치를 날렸다. 그럼에도 남집사는 포기하지 않고 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남집사는 점수를 따기 위해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여집사가 하는 행동을 똑같이 따라 해봤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냥펀치와 싸늘한 시선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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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다른 점이 없어 보이는데 자기만 보면 뚱한 표정을 짓다가 물고 냥펀치를 날리는 뮤에 남집사는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그래도 그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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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집사는 이런 남집사의 노력과 한결같이 편애하는 뮤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됐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난 보기만 했는데도 상처받았어. 남집사 힘내세요!", "우리집 고양이는 엄마만 좋아하는데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겠다. 간식도 내가 주는데..", "맨날 맞고 물리는데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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