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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에게 겨울 조끼 입혔다 웃음 터진 집사..'숨겨왔던 너의 볼살?'

 

[노트펫] 갸름한 얼굴과 날렵한 몸을 자랑하는 고양이의 반전 모습이 누리꾼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대만 나우뉴스는 겨울용 조끼를 입었다가 숨겨왔던 볼살을 들킨 고양이 '챠오후'를 소개했다.

 

대만 타이베이시에 거주 중인 집사 젱완슈안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추워하는 고양이 챠오후를 위해 겨울용 조끼를 입혀줬다.

 

평소 챠오후의 모습.
평소 챠오후의 모습.

 

입힐 때만 해도 별생각이 없었는데 침대 위로 올라가 자리를 잡은 녀석을 본 순간 그녀는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갸름한 얼굴과 날렵한 몸을 자랑하는 챠오후의 볼살이 조끼 목선을 따라 볼록 튀어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집사는 두꺼운 털목도리를 두른 것 마냥 튀어나온 게 녀석의 털은 아닐까 싶어 확인차 만져봤다.

 

하지만 찹쌀떡처럼 말랑말랑한 그건 숨겨져 있던 녀석의 볼살이 확실했다.

 

 

볼살 검사에 나선 검사의 손길이 귀찮을 법도 한데 녀석은 귀찮다는 표정만 지을 뿐 가만히 있었다.

 

그러고는 집사가 웃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꿀잠을 자기 시작했다.

 

 

젱완슈안은 "챠오후는 그냥 보면 엄청 날씬해 보이는데 은근 볼살이 많다"며 "옷이 너무 꽉 끼는 게 아니냐고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조끼 사이즈는 넉넉하다"고 말했다.

 

이어 "옷을 입지 않고 있을 땐 그냥 볼살이 눌려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이렇게 보니까 볼살이 많긴 많구나 싶었다"며 "남자친구랑 그 모습을 보고 엄청 웃었는데 챠오후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 많은 볼살을 그동안 어떻게 숨겼던 거야", "볼 찌부된 고양이 너무 귀여워", "살 아니고 털이라고 우겨!"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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