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종합

'장난감 하나 물었을 뿐인데'..남다른 외모로 시선강탈하는 '고창석' 닮은꼴 강아지

ⓒ노트펫
사진=Instagram/dongle__2_(이하)

 

[노트펫] 그저 장난감 하나 입에 물었을 뿐인데 남다른 외모로 시선을 강탈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견 '이동글(이하 동글)'의 보호자 혜지 씨는 SNS에 "엉니 이거 멍눙거아니야?? 맞자나.. 맞다구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노트펫
'오버립' 메이크업의 정석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빨간 장난감을 입에 물고 있는 동글이의 모습이 담겼다.

 

장난감을 입에 문 채 혜지 씨를 가만히 쳐다보고 있는 동글이.

 

독특하고 자유분방한 '털찐' 헤어스타일을 뽐내며 아무것도 모른다는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다.

 

얼핏 보면 배우 고창석 님을 닮은 듯한 수더분한 외모가 동글이의 귀여움을 더해주는데.

 

ⓒ노트펫
"나란 개린이…… 똥머리도 완벽히 소화하는 얼굴 천재"

 

해당 사진은 2천5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동글이의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표정 좀 봐. 진짜 너무 귀엽다", "입에 뭐 물고 저렇게 순둥이같은 표정으로 쳐다보면 심장 부서질 거 같은데", "입에 문 것보다 머리털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더 궁금해지는 사진", "고창석 닮아 보이는 건 기분 탓인가요?"라며 귀여운 동글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트펫
"나한테 고창석 아조씨 닮았다구 한 사람둘 다 나와......(훌쩍)"

 

"동글이가 물고 있는 건 바늘꽂이"라는 혜지 씨.

 

"선물 받은 건데 동글이가 물고 다니길래 그냥 동글이 장난감으로 쓰고 있다"며 "평소 동글이는 자기 맘에 드는 장난감을 물고 와 놀아달라고 하는데, 저 날은 저게 맘에 들었는지 물고 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노트펫
얼굴 큰 게 아니라 털찐 거라고 호소하는 눈빛

 

이어 "그런데 달라고 해도 주지도 않고 입에 문 채로 저렇게 계속 쳐다보고 있길래 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 남기게 됐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그렇게 동글이는 한참이나 더 장난감을 입에 문 채로 혜지 씨에게 웃음을 선물해줬다는데.

 

ⓒ노트펫
털찐 댕댕이의 증'멍'사진(Feat.사자 아님 주의)

 

활발하고 까칠하면서도 관심받는 걸 좋아하는 5살 난 푸들 공주님 동글이. 지금은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행복한 견생을 살고 있지만, 사실 동글이에게는 아픈 상처가 있단다.

 

과거 동글이는 유기견센터에서 지내던 유기견으로, 교통사고로 인해 오른쪽 뒷다리가 골절돼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고. 혜지 씨는 동글이의 사연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수술 후 회복 중인 녀석을 입양하게 됐단다.

 

ⓒ노트펫
"나랑 가족이 돼줘서 정말 고맙개!"

 

당시 7개월이었던 동글이가 혜지 씨와 가족이 된 지 어느새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가족들의 사랑 덕분에 이제 동글이는 과거의 상처는 흔적도 찾지 못할 만큼 건강하고 밝은 댕댕이로 성장했다는데.

 

"유기견센터에 있을 땐 강아지들 사이에서 힘들었을 텐데, 앞으로 견생을 둥글둥글 살라는 아빠 말씀을 듣고 '동글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됐다"며 웃는 혜지 씨.

 

ⓒ노트펫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dongle__2_(클릭)로 논너와"

 

"동글이를 입양할 당시 우울증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동글이와 가족이 된 이후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동글이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노트펫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이어 "유기견센터에 있을 때 힘들었던 일은 다 잊고, 앞으로도 언니랑 엄마, 아빠랑 행복하게 아프지 말고 잘 살자. 동글이 사랑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