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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틱톡 영상 갈무리(이하)] |
[노트펫] 집사가 뱃속에 아기 집사가 자라고 있다고 하자 고양이는 아주 조심스럽게 몸을 기대며 사랑이 가득 담긴 포옹을 해줬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페루 매체 라리퍼블리카는 임신한 집사의 배를 꼭 안아준 사랑스러운 고양이 '사이언'을 소개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유저 카티아 칼데론은 최근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그녀는 아이를 낳기 전부터 고양이 사이언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녀석에게 볼록 나온 배를 보여주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mermaid_katia Reply to @iibabycrewmateii His name is saiyan always been such a sweet boy. He’s always loved his little human so much
original sound - Katia Calderon
그러자 사이언은 그 말의 뜻을 이해했는지 아주 조심스럽게 한 쪽 앞 발을 올려 카티아의 배 위에 얹었다.
이어 사랑이 가득 담긴 눈빛을 보내며 그녀의 배를 꼭 껴안았다. 마치 "앞으로 내가 지켜줄 거야. 아가는 소중해"라고 말을 하는 것만 같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기 집사가 태어났다. 그 소식을 접한 사이언은 그 때부터 아기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녀석은 카티아와 공동육아를 하기로 결심했는지 무슨 일이 있어도 아기 옆을 지켰고, 사랑을 담은 그루밍을 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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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아는 "사이언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사랑스러운 냥이다"며 "녀석은 언제나 아기를 챙기고 사랑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태어나기 전부터 인지를 한다는 사실이 놀랍다", "우리 냥이도 새 가족을 잘 받아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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