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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고양이에게 종이상자 집 선물한 집사..뒤에서 질투한 고참

[출처: Twitter/ HICKY5656]
[출처: Twitter/ HICKY5656]

 

[노트펫] 집사가 신참 고양이에게 종이상자 집을 만들어주자, 고참 고양이가 숨어서 질투한 모습이 사진에 포착됐다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어머니는 황색 고양이와 회색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어느 날 아들이 어머니 집에 가봤더니 드레싱 종이상자에 출입구를 뚫어서 고양이 집을 지어준 것을 발견했다.

 

아들은 그 상자 안에 고양이가 들어간 모습이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다. 그는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사진을 컴퓨터에 옮기다가, 미처 보지 못하고 놓친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그는 지난 15일 트위터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전날 어머니가 만든 종이상자 집에 고양이가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다시 보니 뒤에…”라고 설명을 달았다.

 

황색 고양이(빨간 원)이 모퉁이 뒤에서 새 고양이의 종이상자 집을 보면서 질투했다. [출처: Twitter/ HICKY5656]
황색 고양이(빨간 원)이 모퉁이 뒤에서 새 고양이의 종이상자 집을 보면서 질투했다. [출처: Twitter/ HICKY5656]

 

 

황색 고양이가 모퉁이 뒤에서 원망스럽게 바라보면서, 신참 고양이를 질투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그는 회색 고양이가 키운 지 6개월 된 신참이고, 질투한 고양이는 같이 산 지 몇 년 된 고참이라고 소개했다.

 

황색 고양이는 키운 지 몇 년 된 녀석으로, 집에 온 지 6개월 밖에 안 된 회색 고양이를 질투하고 있다.
황색 고양이는 키운 지 몇 년 된 녀석으로, 집에 온 지 6개월 밖에 안 된 회색 고양이를 질투하고 있다.

 

이 트위터는 게시 닷새 만에 ‘좋아요’ 6만6000회, 리트윗 1만4000회를 각각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폭소를 터트렸고, 한 누리꾼은 “종이상자가 하나 더 필요해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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