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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거친 일과를 마치고 샤워 뒤 몸을 말리다 그만 깜박 잠이 들어버린 마약탐지견이 귀엽게만 느껴진다.
관세청은 지난 11일 SNS에 드라이룸에서 씻은 몸을 말리고 있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마약탐지견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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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날처럼 이날도 근무를 서거나 훈련을 받는 등 마약탐지견의 하루를 보냈을 이 녀석. 드라이룸의 바람 구멍에서 나오는 따뜻한 바람에 곧장 눈을 깜박깜빡하더니 감기는 눈에 고개도 점점 아래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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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오는 졸음을 떨쳐보려 하지만 머리는 갈수록 바닥에 가까워지고, 어느 정도 지나자 바닥에 머리를 대고 잠에 들어버린다. 규칙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몸에서 이 녀석이 꿀잠에 빠져들었음을 알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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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국경인 공항과 항구에서 마약이나 폭발물 탐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마약탐지견이지만 이 순간 만큼은 집에서 귀여움을 떠는 착한 댕댕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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