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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가축시장 폐쇄 1주년..부산시 동물사랑 문화축제 연다

 

[노트펫] 부산시가 북구와 함께 구포가축시장 폐업 1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2020 부산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동물체험 위주의 축제를 지양하고 지난해 구포가축시장에서 구출한 86마리 개들의 입양기와 관내 위탁 운영되는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홍보는 물론 구포가축시장 폐업의 주역들인 동물단체 홍보 등을 강화한다.

 

구포가축시장에서 구출된 86마리 개들은 현실적으로 국내 입양이 어려워 해외 입양이 추진됐고, 몇 차례 출국을 거쳐 지난달 22일 45마리가 마지막으로 미국 출국길에 올랐다.

 

온택트 문화축제는 또 올해 신설된 2개(부산경상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대학의 반려동물보건학과를 소개하는 ‘우리가 반려산업의 미래다’라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유망 직종을 소개한다.

 

부산의 반려동물용품 생산업체를 위한 반려동물 홈쇼핑 유튜브 방영 등으로 관련 산업에 직접적인 혜택도 선사한다.

 

반려동물과 살기 좋은 부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요즘 차박이 대세인 점을 활용 ‘밴라이프 코리아 수향’이라는 유명 인플루언스(유튜버)를 섭외하여 반려견과 함께 하는 가을 부산 낙동강의 아름다운 낙조도 홍보할 계획이다.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와 ‘예술로 만나는 반려동물 전시회’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다시 한번 구포 가축시장이 폐업되었음을 알리고 동물의 눈물을 닦아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동물사랑 온택트 축제를 통해 시민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생명존중의 사회를 구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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