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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매트' 디팡, 올해 홈쇼핑서 40억원 어치 팔아치워

 

[노트펫] '강아지 매트' 디팡이 올해 홈쇼핑을 통해 40억원 이상의 강아지 매트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 오쇼핑 부문(CJ오쇼핑)은 4일 반려동물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관련상품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팡을 대표 상품으로 꼽았다.

 

CJ오쇼핑은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바닥 미끄러짐을 방지해 슬개골 탈구를 막아주는 반려동물 전용 ‘디팡 매트’"라면서 "CJ오쇼핑 단독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 상품은 지난 해 1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한 이후 올해는 9월까지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팡 매트는 지난 2017년 첫 제품이 출시됐고, 2018년 5월 별도법인으로 떨어져 나왔다. 유아용 매트 회사에서 강아지 매트에 새롭게 진출하면서 만들어진 회사다.

 

2018년 14억6600만원 매출에 1억8900만원의 순이익을 냈고, 지난해 매출은 54억5400만원, 순이익은 12억7000만원으로 커졌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내 생활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관련 제품 수요가 늘면서 톡톡히 수혜를 보고 있다. 

 

한편 유아용 매트 국내 1위 알집매트가 매트 쪽으로 눈을 돌리면서 내놓은 퍼핑 브랜드 역시 롯데홈쇼핑을 통한 판매가 연이어 매진되면서 지난 10월까지 8차 방송을 진행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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