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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고양이가 사랑을 듬뿍 담아 그루밍을 해주는 바람에 세수와 머리 감기를 다시 하게 된 집사의 사연이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폭풍 그루밍으로 집사를 당황하게 만든 고양이를 소개했다.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길냥이 구조와 임시 보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한 레딧 유저는 현재 3마리의 반려묘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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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함께 하고 있는 고양이들은 임시 보호로 만났다가 평생을 함께 하게 된 냥이들로 집사를 향한 애정이 남달랐다.
임시 보호 중인 냥이들 역시 집사만 보면 애교를 부리는 개냥이들인데 그중 함께 구조된 두 형제 냥이들은 그녀에게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다.
어느 날 집사가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본 두 형제 냥이는 그녀에게로 다가왔다.
My foster kittens are so cuddly from r/aww
각자 배 위와 어깨에 자리를 잡은 녀석들은 애정표현을 하기 시작했다.
어깨에 앉은 냥이는 집사의 얼굴을 두 앞 발로 꼭 껴안더니 이마부터 머리까지 열정적으로 그루밍을 해줬다.
앞 발로 눈을 가리면서 안경이 벗겨지려고 하는 순간에도 냥이는 아랑곳하지 않았고 집사가 말려보기도 했지만 녀석은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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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격한 애정 공세 덕분에 머리가 축축해졌다"며 "사랑이 넘쳐서 가끔은 힘들 때도 있지만 무척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냥이가 집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영상", "고양이식 애정표현은 숨 막히게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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