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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막대기처럼 보일 정도로 몸을 길게 쭉 뻗고 자는 고양이의 모습이 놀라움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야후타이완은 곧은 수면 자세로 포토샵을 의심하게 만든 고양이 '싯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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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현에 거주 중인 트위터 유저 'K_sayonyan'은 다묘 집사로 아직 가족을 만나지 못한 길냥이들을 임시 보호하며 돌봐주고 있다.
그녀가 임보하고 있는 고양이들 중 싯포는 에너지 넘치고 활발한 냥이로, 다른 고양이들과도 잘 어울리고 사고도 열심히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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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사는 고양이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거실로 나갔다가 깜짝 놀랐다.
책상 위에 놓인 고양이 방석 위에 있는 싯포가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특이한 자세로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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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포는 온몸을 쭉 펴서 몸을 최대한 길게 늘린 채 뒷다리를 꼬고 있었다. 그 모습이 꼭 긴 막대기 같았다.
어이없기도 하고 웃기기도 해서 집사는 녀석의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뭐야. 포토샵한 거 아니야?", "원래 고양이가 저렇게 긴가요?", "우리 냥이도 저렇게 자는데 우리 집 애보다 더 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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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의혹을 제기하는 누리꾼들에게 집사는 "녀석의 위에 있는 고양이를 보면 된다"고 말하며 "날씬한 건 알았는데 이렇게 보니까 너무 길어서 신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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