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Instagram/__y__s523(이하) |
[노트펫] 볼록 나온 뱃살을 그루밍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로미'의 보호자 예슬 씨는 SNS에 "로미 뱃살 뚠냥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자기의 뱃살을 그루밍하고 있는 로미의 모습이 담겼다.
마치 사람처럼 두 발로 일어나 볼록 튀어나온 뱃살을 바라보고 있는 로미.
배뚠뚠이 자태를 뽐내며 한껏 집중한 채 뱃살 그루밍을 하는 모습이다. 다소 든든한(?) 덩치와 앙증맞은 뱃살이 시선을 끈다.
![]() |
"집사야…… 나 혹시 배뚠뚠이야?"(Feat.화려한 뱃살이 나를 감싸네) |
해당 영상은 1천8백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뚱냥이 귀여워. 살 빼고 건강해야 해", "인사 오지게 박겠습니다 형님",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뱃살을 엄청 소중하게 그루밍하네. 앉아있는 모습 너무 귀엽다"며 로미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 |
"난 뚱뚱해도 귀엽지만 너희들은 아니란다~" |
"외출준비를 하다 로미를 봤더니 배를 그루밍하고 있었다"는 예슬 씨.
"로미는 원래부터 덩치가 있던 아이였는데, 중성화 후 예전 몸무게를 유지하다 점점 살이 쪘다"며 "중성화 전 6kg였는데, 중성화 후 8kg까지 찐 상태다"고 설명했다.
![]() |
뽀시래기 시절부터 남달랐던 귀여움~ |
이어 "사진이 뚱뚱하게 나왔지 실제로 보면 살짝 아주 살짝 날씬하다"며 "귀여워해 주신 분들도 계시고 걱정해주신 분들도 계시는데, 다행히 로미는 매우 건강한 상태고, 그래도 나이가 있어 건강을 생각해 열심히 다이어트 중이다"고 덧붙였다.
![]() |
예쁜 애 옆에 예쁜 애(※그림자 아님 주의) |
9살 난 러시안블루 수컷 로미는 애교가 많은 성격으로, 늘 예슬 씨를 따라다니는 개냥이라고. 수다쟁이라 눈만 쳐다봐도 골골송을 불러주고, 미용할 때도 꾹꾹이를 할 정도로 순둥이란다.
![]() |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
"사냥놀이나 우다다도 잘하고 사고도 잘 쳐서 가끔 9살이 맞나 싶을 정도로 노묘인데 너무 건강하다"고 로미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한 예슬 씨.
"로미야, 지금도 예쁘고 건강하지만 조금만 더 살 빼서 더 건강하게 오랫동안 같이 살자"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회원 댓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