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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키비나고와 하니와 사이에서 새끼고양이 6마리가 태어났다. |
[노트펫] 육남매 육아에 지친 아빠 고양이의 넋 나간 표정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됐다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집사는 한 달간 브리티시 쇼트헤어 고양이 대가족을 돌보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엄마 고양이 ‘하니와’는 지난 9월 4시간 산통 끝에 새끼고양이 6마리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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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키비나고와 엄마 하니와가 함께 아기고양이들을 돌보고 있다. 회색 고양이가 아빠이고, 삼색 고양이가 엄마다. |
3남3녀의 아빠가 된 ‘키비나고’는 아내와 함께 한 달째 육아전쟁 중이다. 갓 태어났을 때 엄마 품에 얌전히 누워있던 아기고양이들이 이제 온 집안을 휘젓는 개구쟁이들로 변신했다.
최근 하니와가 새끼고양이에게 젖을 줄 동안, 아빠 키비나고는 홀로 남은 아이들을 전담하게 됐다. 집사가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굳어진 키비나고의 얼굴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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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젖 줄 동안에 독박 육아를 하게 된 아빠 키비나고. 뛰고 구르는 새끼고양이들 틈에서 지칠 대로 지친 표정이다. |
집사는 지난 16일 트위터에 “난폭한 아이들에게 지칠 대로 지친 아빠”라며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누리꾼들이 이 사진을 보고 폭소했고, 4만7000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팔로우 신청도 쇄도해서, 계정 개설 한 달 만에 팔로워 1000명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荒ぶる子どもたちに疲れはてる父 pic.twitter.com/cZHI97OzPG
— はにわ (@820kibinago) October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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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지친 부부. 눈치 없는 새끼고양이들은 엄마 품에 파고들었다. |
“아빠 힘내라!”, “푸드코드에서 망연자실한 아빠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동물도 마찬가지군요.” 등 많은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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