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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고자질 했다가 응징(?)당한 리트리버.."이 배신자야!"

 

[노트펫] 잘못을 저지른 강아지가 누구냐고 주인이 묻자 리트리버는 조심스럽게 옆에 앉아 있는 형제 멍멍이를 가리켰다. 녀석의 배신에 형제 멍멍이는 잔뜩 화가 나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주인에게 혼나기 싫어 고자질했다가 형제 강아지에게 응징 당한 리트리버를 소개했다.

 

동물 전문 틱톡 계정 'petsbaby'는 지난 15일 천을 찢어 놓은 강아지를 찾기 위해 유력한 후보견들을 모아놓고 수색에 나선 주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petsbaby

Don't bullshit ##funny ##funnydog ##dogsoftiktok ##dogsstory ##foryoupage ##fyp

♬ original sound - briancaqrbgsy

 

영상 속 주인은 4마리 강아지들을 모아놓고 천을 찢은 멍멍이가 누구냐고 물었다.

 

모두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침묵을 지키고 있을 때 한 리트리버가 조심스럽게 한쪽 앞발을 들고 옆에 앉아 있는 형제 강아지를 가리켰다.

 

소심한 고자질을 하는 것을 보니 혼나는 것보다 진실을 말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을 한 모양이다.

 

 

옆에 있던 리트리버가 의리를 저버리고 고자질을 하자 형제 강아지는 화가 났는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는 입으로 리트리버를 툭툭 치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고자질을 했다고 일방적으로 맞은(?) 리트리버는 잔뜩 화가 난 형제에게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고자질쟁이 동생과 나를 보는 줄", "형제가 있는 사람들은 공감할 모습이다", "얄미운데 짠한 멍멍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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