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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OTT HODGES(이하) |
[노트펫] 배송지에서 만나는 핏불들과 절친이 된 택배 기사의 사연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미국의 국제적 운송업체 UPS의 한 택배 기사가 자신의 담당 구역에 있는 핏불들과 특별한 우정을 쌓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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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호지스는 핏불을 사랑해왔다. 그는 15년 동안 핏불종 반려견과 함께했으나 지난 2004년 녀석은 세상을 떠났다.
다행히 호지스는 지난 32년 동안 UPS 운전사였고, 운 좋게도 일을 할 때마다 매일 핏불들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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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담당 구역을 돌면서 돼지를 포함한 많은 동물을 볼 수 있었지만, 그중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핏불들을 만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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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호지스는 수년 동안 배송구역에서 매일 만나는 핏불들과 특별한 우정을 쌓게 됐다. 핏불들 역시 호지스가 그들을 사랑하는 만큼 그를 사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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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지스는 더 도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핏불들의 이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할 때면 그의 핏불 친구들과 그리고 다른 모든 개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잠시 차를 멈추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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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불들은 언제쯤 그가 오는지 알고 항상 그를 기다리고 있다. 왜냐하면 호지스가 언제나 그들에게 사랑과 간식을 준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호지스는 "내 담당 구역에 있는 모든 핏불들은 친절하고, 나는 녀석들을 볼 때마다 간식으로 비스킷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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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매일 핏불들을 볼 수 있는 직장에 취직한 그는 자신이 만나는 모든 핏불들을 파악하기 위해 사진을 찍기도 한다. 아마 지금쯤이면 그가 담당하는 배송 구역의 모든 핏불들의 사진을 한 장 이상 가지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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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그는 다른 개들의 사진도 찍는다. 그러나 핏불은 항상 그리고 영원히 그가 가장 좋아하는 강아지이자 친구일 것이라고 더도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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