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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 고양이가 양변기에서 큰 볼일을!..`실화냥?`

사람처럼 양변기에서 볼일을 본 고양이 모치마루.
사람처럼 양변기에서 볼일을 본 고양이 모치마루.

 

[노트펫] 양변기에서 사람처럼 볼일을 본 고양이의 트위터 동영상이 500만뷰를 기록했다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전했다.

 

1살 생일을 앞둔 스코티시 스트레이트 고양이 ‘모치마루’는 영특해서 종종 집사를 감탄하게 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영리한 고양이인지 집사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어느날 집사는 화장실에서 첨벙 소리를 듣고 이상하단 생각에 화장실에 가봤다. 그랬더니 모치마루가 양변기 위에 네 다리고 버티고서 큰 볼일을 보는, 믿지 못할 광경을 목격하게 됐다.

 

지난 12일 트위터에 올라온 모치마루의 배변 동영상은 게시 나흘 만에 조회수 562만회를 기록했다. 누리꾼은 “천재다!”, “똑똑한 고양이다.”, “대단하다.”, “충격이다,”, “떨어질까 봐 무섭다.”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모치마루의 팔로워수는 3만5000명을 돌파했다.

 

 

모치마루는 집사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계속 사람처럼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게 됐다. 자칫 잘못하다가 모치마루가 양변기에 빠질 위험도 있고, 하수도에 고양이 배설물이 섞이는 것이 괜찮은지 걱정도 돼서, 집사는 화장실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그렇다면 모치마루는 어떻게 사람처럼 양변기을 이용할 수 있었을까? 집사는 조심스럽게 다음과 같은 설명을 내놨다.

 

일본에 양변기에 흘려버려도 되는 고양이 모래 제품이 있다고 한다. 집사가 배변함을 청소하면서, 모래를 양변기에 버리고 물을 내렸는데, 고양이가 그 냄새를 맡고 양변기에 배변한 것 아닌가 집사는 짐작했다.

 

해외에서 양변기를 이용하는 고양이들이 종종 화제가 됐다. 배변훈련을 시켜서, 고양이가 양변기를 이용할 수 있게 버릇을 들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고양이 습성에 맞지 않다며 권장하지 않는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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