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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 줬는데 뚱냥이 됐다고?"..냥집사가 깜놀한 '1숟가락'의 비밀

[사진=hk01 화면 갈무리(이하)]
[사진=hk01 화면 갈무리(이하)]

 

[노트펫] 시어머니는 집사가 당부한 대로 고양이들에게 사료를 한 숟가락 씩만 줬다. 문제는 그 한 숟가락이 주걱 기준이라 고양이들은 며칠 만에 뚱냥이가 되고 말았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추석 연휴 동안 '한 숟가락 씩 두 끼만' 먹고도 뚱냥이가 된 4마리 고양이들의 사연을 전했다.

 

 

대만에 거주 중인 가오 씨는 중추절을 맞아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함께 살고 있는 4마리 고양이들을 맡길 곳을 찾던 가오 씨는 가까운 곳에 살고 계신 시어머니에게 부탁을 하기로 했다.

 

가오 씨는 "아침, 저녁으로 사료 한 숟가락 씩만 주면 된다"며 신신당부를 했고 시어머니는 걱정하지 말라며 그들을 보냈다.

 

 

여행 중 안부를 전하고자 연락을 했을 때 시어머니는 "약속한 대로 하고 있는데 고양이들이 밥을 다 못 먹어 걱정이다"고 말했다.

 

혹시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 걱정하며 집에 돌아온 가오 씨는 고양이들의 밥그릇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집사가 생각했던 '한 숟가락'은 평소 밥을 먹을 때 사용하는 숟가락이었는데, 시어머니가 생각했던 '한 숟가락'은 주걱 기준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먹다 보니 고양이들은 며칠 만에 살이 올라 뚱냥이가 되어 있었다.

 

가오 씨는 "고양이들이 배고플까 봐 걱정돼서 그러신 거라 시어머니를 탓할 수는 없었다"며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고양이들은 시어머니와 함께 있었을 때가 더 좋았던 모양이다"며 "그 뒤로 시어머니가 놀러 오시면 다 같이 졸졸 쫓아다니며 야옹야옹 운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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