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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멍멍이들에게 새가족 찾아 주기..'유기견 입양 교과서' 출간

 

[노트펫] 유기견 입양을 위한 전문적 지식과 기술, 그리고 응원을 담은 도서 '유기견 입양 교과서'가 출간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반려인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과 비례해 버려지는 동물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발생된 유기동물 중 약 50% 정도가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당하거나 치료를 받지 못해 자연사라는 이름으로 죽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최근 출간된 도서 '유기견 입양 교과서'는 이렇게 죽어가는 유기동물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뛰어다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책이다.

 

여기에는 구조부터 입양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이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다.

 

저자 페르난도 카마초는 강아지 문제행동 전문가로, 반려인과 훈련사들을 교육하면서 직접 유기견을 입양 보내는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작가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강아지들을 잘 돌봐서 좋은 가족에게 입양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신체적·정신적 치료와 사회화, 문제행동 교정 등 긴 과정 동안 유기견의 마음과 몸짓언어를 알아채지 못하면 어려움을 겪거나 의도와 달리 좋은 가족이 되어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 실수를 하지 않고 강아지를 온전히 좋은 가족에게 보낼 수 있도록 저자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을 담았다.

 

또한 페르난도 카마초는 유기견을 돕고 싶다는 열정만으로 다가가는 사람들을 향해 유기견에 대한 연민을 억누르라고 조언한다. 그것이 사람의 안전과 유기견 입양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유기견 입양 성공을 위해, 한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전문적 지식과 기술은 물론 따뜻한 응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페르난도 카마초 / 펴낸곳 책공장더불어 / 정가 11,000원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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