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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집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진지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모습이 홈CCTV를 통해 포착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ITmedia)는 집사 몰래 회의를 하다 홈CCTV에 딱 걸린 강아지 '카일'과 고양이 '키위'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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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거주 중인 트위터 유저 'n_dogbike'는 최근 홈CCTV를 통해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자리를 비운 사이 강아지 카일과 고양이 키위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던 집사는 얼른 홈CCTV 화면을 확인했다.
화면 속 카일과 키위는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진지한 표정으로 회의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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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제법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만 같았다.
홈CCTV를 의식했는지 녀석들은 조금 떨어진 곳에 가서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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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뒤 녀석들은 집사가 쳐다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지 동시에 홈CCTV 화면을 빤히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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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평소 카일과 키위는 사이가 좋고 서로 애정표현도 많이 하는 편이다"며 "그런데 저렇게 둘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모습을 본 건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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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건 백퍼 집사 얘기한 거다", "무슨 얘기 했을지 너무 궁금하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작전 세우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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