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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nstagram/hoojju_koddakjji(이하) |
[노트펫] 초집중 모드로 열공하는 아깽이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후추'의 집사 도유 씨는 SNS에 "엄맹(엄마) 이건 그렇게 쓰는 게 아니얌. 내가 다시 써줄게냥"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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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필기하는 고양이는 처음이지?" |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사가 공부 중인 책상 위에 올라온 후추의 모습이 담겼다.
한 발에 펜을 쥔 채 공책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후추. 또박또박 '필기(?)'까지 하며 학구열을 불태우는 모습이다.
잔뜩 집중한 듯한 귀여운 뒤통수와 솜방망이 같은 앙증맞은 앞발이 특히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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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하얗게 불태우고 떡실신한 수험생 고영희 씨 |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저 친구 너무 귀엽다..... 몽글몽글해..", "저런 과외 선생님 있으면 전교 1등 할 텐데.. 없어서 내 성적이 이 지경인 듯 ", "귀여워서 책은 안 보고 고먐미만 보겠네요", "냥이 글씨체 정말 예쁘다"며 귀여운 후추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가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자꾸 펜이 움직이니까 후추가 관심을 보였다"는 도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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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고양이…… 눈빛 하나로 심장을 저격하지!"(Feat.얼굴천재란 이런 것) |
"그러다 책상에 올라오더니 저렇게 방해를 하기 시작했다"며 "이때 너무 귀여워서 '진짜 내가 공부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 모습을 빨리 사진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입 틀어 막고 사진을 찍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렇게 도유 씨는 후추의 묘생샷을 성공적으로 남길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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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야~ 내가 이로케 귀여운데 지금 책이 눈에 들어오냥!" |
도유 씨는 "요즘도 여전히 후추는 제가 공부를 하면 책상 위로 올라와 방해를 한다"며 추가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후추는 곧 1살이 되는 샴 공주님으로, 아깽이답게 활발한 성격"이라고 소개한 도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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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hoojju_koddakjji(클릭)로 논너와" |
"호기심도 많고, 특히 식욕이 엄청나게 많은데, 최근 사료를 급하게 먹다가 급체를 한 적이 있어 깜짝 놀랐다"며 "후추야, 누가 안 뺏어 먹으니까 제발 좀 천천히 먹어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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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
이어 "엄마가 돈 많이 벌어서 후추 간식이랑 더 많이 사줄게. 이대로만 건강하게 자라줘"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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